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둔산 재주초밥 / 분위기 좋은 대전 초밥 맛집

맛집 리뷰

by 미드나잇토깽이 2021. 11. 21. 22: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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둔산동에 새로운 초밥집 재주초밥에 가봤어요~

 

저녁 때 갔는데 가게 첫인상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.

입구에는 메뉴판을 세워두어서 밖에서 미리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요.

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  4인석 테이블 5개와 혼밥이 가능하도록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.

혼밥도 분위기 있게 가능할 것 같아요!

재주초밥 내부 모습

메뉴판에는 메뉴와 함께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적혀 있어요.

재주초밥 밑에 '초밥에 재주를 부리다'라고 써 있는게 재밌네요ㅎㅎ

 

재주초밥 메뉴판

기본메뉴인 재주초밥+관자 초밥추가, 후토마끼(반줄)을 주문했어요.

그리고 특초밥은 포장주문해봤어요!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.

 

덮밥은 아쉽게도 먹어보지 못했는데, 추가 토핑까지 있어서 먹고싶은 토핑을 추가해서 먹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. 다음엔 덮밥도 꼭 먹어봐야겠어요.

 

기다리는 동안 가게 안을 구경하면서 테이블에 놓인 물을 따라 마셨어요. 

따뜻한 녹차같았는데 살짝 쌀쌀한 날이어서 식전에 마시니 몸이 따땃해졌어요.

(찬물은 말하면 따로 가져다주시더라구요!)

 

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!

재주초밥+관자초밥(2ps), 후토마끼 반줄!

그리고 기본찬(?)으로는 락교+초생강+단무지, 챠완무시(계란찜), 장국이 나왔어요.

 

재주초밥(10ps)+관자초밥(2ps)
후토마끼 반줄

 

메뉴1. 재주초밥 (16,000원) + 관자초밥 (2ps) (4,500원)

기본초밥 10ps로 구성되어 있는데, 장어 한마리 초밥이 꽤나 인상적이예요!

그리고 사시미가 두툼하고 넓적해요! 그래서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는 초밥이었어요.

쬬오기 뒤에 숨은 관자초밥은 순삭. 관자초밥은 늘 옳아요!! 입에서 살살 녹는 관자였어요~

참 초밥 안에는 와사비가 없어요.  플레이팅 된 와사비로 취향대로 먹으면 돼요.

 

재주초밥 10p + 관자초밥 2p

 

중간중간 저 챠완무시와 장국을 곁들여 먹었어요ㅎ 푸딩처럼 보들보들한 계란찜 :) 넘나 좋아요.

 

사이드로 나온 챠완무시

 

메뉴2. 후토마끼 반줄 (13,000원)

다음 후토마끼! 저렇게 보면 5개라니.. 싶을 수도 있겠지만, 후토마끼 하나가 엄청 커요 ㅎㅎ 

저는 한입에 넣는 건 실패하고 손으로 집어서 두 세번에 나눠서 먹었어요.

신선한 회들과 새우튀김, 계란, 단무지가 알차게 들어간 것 같아요~

특히! 저 까만깨가 신의 한 수예요. 씹는데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져요~~

 

후토마끼(반줄)

 

메뉴3. 특초밥 (포장) (25,000원)

특초밥도 궁금하고 포장도 궁금해서 특초밥 포장해봤어요!

역시 특초밥은 또 특초밥합니다 :)

시그니처 장어 한마리를 비롯해서 제가 좋아하는 단새우도 있고 타코 군함말이도 있었어요!

 

특초밥(10ps) 포장

포장인데도 영롱합니다~~

 

타코 군함말이는 소복하다 못해 흘러넘침 주의 :)

 

재주초밥 시그니처인듯, 장어 초밥.

 

 

리뷰 정리 :)

외관 부터 실내 분위기 매우 좋아요~ 초밥집 이렇게 분위기 있기 있나요 ㅎ

실내는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조명을 테이블 마다 두어서 같이 식사하는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었어요!

 

초밥구성도 밥위에 올려진 사시미도 훌륭합니다~

메뉴 보시면 아시겠지만, 몇 명이 가든지. 언제가든지. 메뉴 조합을 통해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 듯 합니다!

 

번화한 둔산에서 벗어나서 조금은 한적한 동네 분위기 속 맛집 찾으시는 분들 한 번 가보세요~

주차는 앞에 무료 노상주차 선이 있어서 무료로 주차 가능해요~ 하지만 피크 때는 살짝 긴장하셔야 해요 :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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